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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공단 보도자료 캡쳐) |
마르고 키 큰 흡연자가 기흉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공단은 기흉 환자가 2007년 2만4000명에서 2012년 2만6000명으로 연평균 1.9%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흉 환자 중 남성이 2만3000여 명으로 여성의 6배에 달했고 특히 10~20대 젊은 남자 중 마르고 키 큰 흡연자들에게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흉의 증상은 갑자기 숨쉬기 어렵거나 가슴 통증이다. 기흉은 갈비뼈가 부러지거나 가슴 부위를 찔리는 등의 외상 때문에 생기는 것과, 외상과 상관없이 나타나는 자연 기흉으로 나뉜다.
전문의들은 "기흉은 폐나 폐를 둘러싼 막에 구멍이 생겨 폐가 쭈그러드는 질환으로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 등이 동반된다"며 "폐에서 공기가 새는 정도가 심하거나 재발의 위험이 크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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