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7㎞-10분 단축…충주호·월악산·속리산 관광 쉬워져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평택~제천고속도로 충주~동충주 구간을 31일 오후 5시 개통한다. 

 충주~동충주 구간은 2007년 12월 착공, 총 사업비 4,091억 원이 투입됐다. 연장 18km 왕복 4차로 고속도로에 나들목 1개소, 분기점 1개소가 설치됐다.

  또 교통량조사장비(AVC) 등 첨단 장비를 설치해 운전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졸음쉼터, 안개 경보등, 염수 분사시설 등 안전시설도 만들었다. 
 충주에서 동충주까지 이동거리가 7km 짧아지고(국도 대비), 주행시간은 10분 정도 단축된다. 따라서 물류비는 연간 622억 원이 절감되고,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도 연간 634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 평택항로부터 충주, 제천의 에코폴리스 경제자유구역, 바이오밸리, 테크노빌 등으로 접근이 쉬워져 지역개발 촉진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충북지역의 대표적 관광지인 충주호, 월악산, 속리산에 대한 접근성도 향상돼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 글쓴날 : [2014-10-31 11:27: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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